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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골프 꿈나무들 도지사배서 21년 만에 일냈다
남녀 고등부 종합우승… 최승빈·고지우 1위
남중부 2위 김현욱·여초부 3위 이세영 선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4.14. 13:56:52

대회 개최 이래 21년만에 처음으로 최승빈(대기고 3·사진 오른쪽)과 고지우(제주고 2)가 제21회 제주도지사배 남녀고등부 개인전을 석권, 종합우승까지 함께 거머쥐며 파란을 일으켰다. 사진=제주도골프협회

제주골프 꿈나무들이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에서 대회 개최 이래 21년만에 남녀고등부 개인전 우승과 함께 종합우승을 '합창'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또 남중부 2위와 여초부에서도 3위에 입상, 초·중·고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내면서 오는 5월 전북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서의 입상 전망을 밝혔다.

최승빈(대기고 3)은 지난 11~12일 제주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고부 본선 1·2라운드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첫 날 이븐파(72타)에 그쳤던 최승빈은 마지막 2라운드에서 버디 6개(2·3·10·13·17·18번 홀)를 쓸어담으며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 권성훈·3위 박지성과 동타를 이뤘지만 대회 규칙(카운트 백 방식)에 따라 역전승과 함께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기대를 모았던 박준홍(제주고 3)은 선두와 1타 차인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타)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같은 타수인 4위 김진원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대회 개최 이래 21년만에 처음으로 최승빈(대기고 3)과 고지우(제주고 2)가 제21회 제주도지사배 남녀고등부 개인전을 석권, 종합우승까지 함께 거머쥐며 파란을 일으켰다. 사진=제주도골프협회

여고부에서는 고지우(제주고 2)가 이틀간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개인우승과 종합우승을 한꺼번에 챙겼다. 전반 (1~9)홀에서 버디없이 파 행진을 이어가던 고지우는 후반(10~18) 홀에서 버디 3개(11·15·17번 홀)를 낚아올리며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2위 신유진·3위 이지현에 견줘 1차로 앞서며 1위에 올랐다.

남중부와 여초부에서도 제주골프 꿈나무들이 두각을 보였다.

남중부에 출전한 김현욱(노형중 3)이 최종합계 143타(72·71타)로 1위 오원민과 1타 차로 2위에 입상했다. 2라운드 파3, 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여초부에서는 이세영(한림초 6)이 최종합계 145타(73·72타)로 3위에 오르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밝혔다.

양경홍 제주도골프협회장은 "제주도지사배 개최 이래 21년만에 처음으로 남녀고등부 동반 종합우승을 획득했다"라며 "또한 남녀 초·중·고 경기에서도 상위 입상자들이 많이 나와 앞으로 제주골프의 전망이 밝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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