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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선거] 농어가 안정적 경영기반 조성 "최우선"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이후 과제는…
조합원 삶의 질 향상·소득향상 등 실천계획 필수
1차 산업 재도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기대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03.13. 21:40:29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당선된 제주지역 1차산업 조합장들에게 새로운 4년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의 키워드는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복지농어촌 구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했던 모든 후보들이 강조했던 공통사항이자, 핵심이다. 조합장 후보는 물론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희망사항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일부 조합인 경우 4년간의 성과를 평가받았는가 하면, 일부 조합은 신예들끼리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해당 조합의 미래를 책임지는 임무를 맡게 됐다.

 당선인들은 물론 이번 선거에 나섰던 후보들이 내뱉은 공약만 모아놓으면 제주의 복지 농어촌 실현은 시간 문제인 셈이다. 그만큼 아직까지 피부에 와닿는 복지 농어촌은 아니였다는 것이다. 당장 수확한 농수산물의 판로난을 걱정해야 하고, 농어가 부채 등에 따른 고민을 해결해야 한다.

 이번 선거기간 농축협 및 수협과 산림조합장 후보들은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을 가장 먼저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정적 경영기반이야 말로 모든 농어업인들의 희망사항이다. 이와 함께 기본적인 공약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향상을 빼놓을 수 없다. 고령화에 따른 대책마련과 종합복지타운 설립, 인력 확보를 위한 인력은행 설립, 고품질생산 기반조성, 판매유통혁신 등에 한목소리를 냈다. 여기에다 투명경영은 필수항목이나 다름없다.

 도내 한 1차 산업 전문가는 "농협은 유통의 주체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책임지고 판매하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 매취사업 수탁사업 등 경제사업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조합의 역할을 강조했다. 뒤집어보면 그동안 그 역할에 대해 합격점을 못받았다는 얘기다.

 이 모든 것은 조합장으로 당선된 당선인들이 해결해야 할 몫이다.

 이제 새롭게 당선된 조합장들은 각 조합을 대표해서 제주의 1차 산업을 재도약시켜 나가야할 책무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 제주도정 등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농어민을 위한 정책과 실천이 가능하도록 힘써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에 선결과제이다. 덧붙인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막중한 임무까지 주어졌다. 따라서 조합원들과 더불어 조합에 속하지 않은 도민들도 그들의 활약에 기대를 갖게 끔 해야 한다. 때문에 도내 각 조합마다 산적한 과제들을 당선인들이 얼마만큼 해결해 갈 수 있을 지 선거종료와 함께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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