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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동승자 루머 법적 대응 "이거 폭로하면 나 바보 돼" 녹취록 공개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1.30. 00:07:35

JTBC 법적 대응 (사진: TV조선)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동승자 루머에 대해 JTBC 측에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손석희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은 "손석희가 지난 2017년 4월, 경기 과천 모 주차장에서 젊은 여성을 태운 채 교통사고를 냈다가 피해자와 급하게 합의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손석희에게 동승자의 신원을 물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얻지 못했다"며 "이후 기사화를 우려한 그가 취업을 제안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주먹을 휘둘렀다"고 고발했다.

김웅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사건의 경위를 묻는 질문에 "나도 말하고 싶어 죽겠다. 노멀(Normal)한 일이다. 그렇지만 이걸 기사화하면 내가 정말 바보가 된다"고 호소하는 손석희(추정)의 목소리가 담겨 더욱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소셜 커뮤니티 등을 통해 조수석 여인의 정체가 안나경 JTBC 아나운서라는 추문이 확산되며 사측에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

이에 대해 손석희는 "교통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며 "김웅이 협박을 통해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던 게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손석희가 김웅에게 고수익의 JTBC 용역직을 제안한 정황이 공개되며 부당 거래의 이유를 추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JTBC에서 손석희의 동승자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인 사실이 전해지며 곳곳에서 설전이 벌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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