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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70주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제주 총회
17~20일 나흘간 제주 행사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09.12. 19:00:00


4·3평화공원서 특별 예배
사전행사로 평화선교대회


제주 선교 11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3회 총회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 등에서 열린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민족과 함께-세상의 평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제주 4·3 70주년과 다가올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민족과 함께해온 교회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시대가 요청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의 참모습을 재천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교단의 신앙유산인 문익환 장준하 서남동 박봉랑 탄생 100년에 맞춰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사랑,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열정, 생명 존중의 신앙정신'을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희망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달 19일에는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특별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랜 세월동안 침묵하고 외면해온 한국교회의 역사적 행태를 반성하고 사실 인식과 공감을 바탕으로 제주민들과 더불어 용서와 화해, 치유와 생명의 은총을 구하는 예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총회에 앞서 이달 14일부터는 사전대회로 '통일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평화선교대회'를 진행한다. 15개국이 참여해 18일까지 이어지는 평화선교대회에서는 제주를 중심으로 일본, 대만, 필리핀 등 고난의 역사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제주민 그리고 세계민들과 연대해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세상의 평화를 향한 순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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