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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탐라문화광장 달군 산지천 축제 성황
3일간 체험·문화공연 다채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8. 09.10. 17:30:52

'제10회 산지천 축제'가 7일 개막돼 9일까지 3일간 탐라문화광장에서 도민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산지천축제위원회(위원장 고창근)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의인 감만덕 사랑나눔 은광연세(恩光衍世)의 빛이 세상에 퍼진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 첫날인 7일 제주여상 관악대, 풍물 놀이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병군악대, 명창 양지은 공연, 해녀홍보가수 김민경 및 신유식의 퓨전색소폰 공연 등이 이어지며, 개막식 후 초청국악인 신소희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8일에는 초등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건입동콘서트가 시작되며, 잡색놀이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풍물놀이, 나라사랑 기공, 태극권, 라인댄스, 신나는 국악난타, 가을하늘에 울려 퍼지는 동녘앙상블의 하모니, 클래식 및 가을맞이 앙상블, 마임마술, 재규어공연, 제스트 댄스 등도 선보였다.

 9일에는 어린이 제주어 골든벨, 영키즈페스티벌, 제주어 말하기 경연, 건입예술학교 제주어 공연, 산지천 가요제, 초청가수 강유진 공연,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의 도민안녕 소망기원굿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낚시체험, 산지천 그리기 모자 사생대회, 산지천 사진전, 산지천 장어잡기체험, 배방선 전시 및 소원지쓰기, 마을역사문화탐방, 김만덕 인형 만들기 등도 마련됐다.

 고창근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건입동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도민·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은 물론,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산지천축제는 제주의 가을하늘을 담아내고, 주민의 역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잔치로 승화되어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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