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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여성 폐에 '플랑크톤' 검출… 익사 결론
경찰 2차 부검결과.. 실족사 등 무게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8.21. 15:31:44

제주 세화포구에서 실종됐다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30대 여성의 폐에서 플랑크톤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제주시 세화포구에서 실종돼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최모(38·여)씨 시신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부검 결과 폐 등 장기에서 플랑크톤이 발견됐다.

 통상 폐에서의 플랑크톤 검출 여부는 사망원인을 '익사'로 규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근거다. 물에 빠진 후에도 사망자가 호흡을 했다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플랑크톤이 검출되지 않으면 사망 이후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부검 결과에 대해 부검의가 최종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며 "이 보고서가 경찰에 전달되면 실족사 등에 무게를 두고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실시된 1차 부검 당시에는 최씨의 시신에서 목 졸림 등 타살을 의심할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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