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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배명진, 500만원짜리 소리 분석…전문가들 폭소 "이게 뭐냐 말이 안 돼"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5.23. 08:38:40

배명진 교수 (사진: MBC 'PD수첩')

배명진 소리공학연구소장의 권위가 무너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소리공학 전문가인 배명진 숭실대학교 교수의 민낯이 공개됐다.

그동안 '음성 분석'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권위와 업적을 쌓아 온 배명진 교수가 다른 전문가들에게는 부정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명진 교수의 음성 분석 결과는 법정에서 증거로 사용될 만큼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봉원 나사렛대 언어치료학과 교수는 이를 지켜보다 실소하며 "이건 말이 안 되는 거다. 굉장히 무리한 주장이다"고 고개를 저었다.

익명의 음운론 전공자 A씨는 "목소리만으로 거짓말을 가려낸다는 게 너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보편적인 연구 결과를 얻기 힘들다"며 "그런 게 있다면 음성 거짓말 탐지기를 제작해서 많은 나라에 팔아야 할 일이다"라고 비꼬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검증을 거부한 배명진 교수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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