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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을 동대문구 휘경동쪽에서 보면 인간의 얼굴모습으로 보입니다. 코에 해당되는 백운대에 가보면 일제때 박아놓은 쇠말뚝을 뽑아내고 그 흔적을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양초를 녹여 메워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일제의 천인공로할 지운말살 정책에 희생당한 아픈 상처입니다. 북악산은 근엄할 악(岳)이 뜻하는 바와 같이 남성의 옥경이 발기하여 위(北)로 올려진 형상으로 정상에 위치한 바위는 일품입니다. 삼봉 정도전의 주장에 경복궁이 현재와 같이 자리하게 되었지만 무학대사께서 이를 탄식하셨던 상극분쟁의 경복궁 위에 자리한 청와대 터는 지금도 끊임없는 정쟁으로 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남북통일을 위한 한민족의 천운을 외면하고 있는 위정자들의 서글픈 현실을 아쉬운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인간형상으로 창조된 한반도와 24동물형상으로 창조된 세계의 지상을 모정주의사상원(http://www.mojung.net)에서 밝혀 놓았사오니 찾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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