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제주를 향한 황금비율!   ( 2019-02-21 14:52 )
  NAME : 대정119센터장 허은석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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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 소방차등 화재현장에 도착하는 긴급차의 골든타임 (7분 출동소요5분+신고접수2분)내 현장도착율이 전국 평균치보다 2분을 초과해 이를 바라보는 도민뿐만 아니라 출동당사자인 소방공무원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원인으로는 출동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도심지역을 관할하는 제주소방서, 서귀포소방서는 각각 69%, 70%의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제주전체면적의 72%에 달하는 넓은 지역을 담당하는 동부, 서부소방서에서는 이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주거지와 사업장등 각종소방대상물이 한라산중산간지역으로 확장되면서 소방관서와 목적지 거리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전통취락구조의 좁은 마을안길은 중, 대형 소방차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눈앞의 현실을 구조적 문제로만 방치할 수 없으며 도로와 소방관서의 무한정 증설 또한 예산운용 비례의 원칙에 맞지 않기에 안전을 위한 최적의 황금비율을 조성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최근 소방방재본부와 4개소방서 방호책임자는 대책을 마련하였는데 첫째, 7분도착률 향상을 위하여 무리한 운행을 자제하되 출동시 모든 정보를 총괄하는 단말기운용 철저와 지리환경 조사반복실시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홍보 등 신속과 안전의 비율을 정하는 소방조직의 내적요인 향상노력이며, 둘째, 소방관서 앞 교통제어시스템 확대설치, 도로중앙분리대 소방활동 방해구간개선, 횡단보도 5m이내(양쪽10m) 중앙분리대 설치금지 협의와 도착시간이 지연되는 주요원인인 불법소각금지 등 단속과 홍보의 외적요인 개선안을 내놓았다. 셋째, 재난현장 도착율 우수목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 안전도시 3회공인의 지속적 성공, 나아가 안전제주 황금비율의 완성을 위하여 나만이라도 긴급차에 양보, 골목길 한줄 주차, 그리고 주택안전을 위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등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기대해 본다. 서부소방서 대정119센터장 허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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