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이 맞잡은 두 손   ( 2018-10-18 11:18 )
  NAME : 현정아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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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에 위치한 자치경찰단 청사 증축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민원 처리 및 사무공간 부족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청사 증축 공사는 다행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건물이 하루가 다르게 새 옷을 계속 갈아입는 것처럼 국가 사무와 인력이 이관된 자치경찰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업무 중 하나가 바로 112신고처리 업무와 학교폭력 예방업무이다.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112 민원 접수 및 신고 출동업무는 현재 제주국제항 인근에 위치한 자치경찰 동부지역순찰대에서 수행하고 있다. 인근 공한지 등에서 음주소란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때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서 현장을 대처하기도 하고, 특히 태풍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이 공조해서 도민들의 교통·생활 안전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 이렇게 지역주민들의 치안 체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을 들을 때마다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 뿌듯한 마음이 든다. 한편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주변 방범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겠다. 아이들이 놀고 있는 운동장에서 보란 듯이 일어나는 약취, 유인 사건들을 접했을 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불안한 마음이 들어 경찰관의 배치를 더욱 늘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제주자치경찰단에서는 전국 최초로 SSPO (학교안전전담경찰관)를 도입, 학교 주변 교통·방범관리는 물론 유해식품·물질 차단, 그리고 안전시설 개선 등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자치경찰 확대 시행 시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우려는 점차 기대와 응원으로 바뀌고 있다.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은 오늘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아 도로를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전국 자치경찰제 확대 시행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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