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할 때 이것만은 주의하자.   ( 2017-08-31 1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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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이면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 위해 전국의 선산에서는 벌초가 한창이다. 벌초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사고와 부딪히게 되는데, 벌 쏘임, 예초기 사고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벌 쏘임에 인명피해는 8월~9월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고, 특히 벌초 시즌에 벌 쏘임 인명피해 비중이 매년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벌에 왕성한 활동시기와 벌초 시즌이 겹치면서 사고가 잇따르기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두 번째로 예초기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데, 예초기 날이 고속회전으로 인해 돌에 부딪혀 작은 돌이 눈으로 들어가 부상을 입거나, 부러진 날에 의해 신체 일부가 베이거나 절단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벌초 시 유의할 점과 사고 시 응급처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벌 주의를 끌지 않기 위해서는 냄새가 강한 향수나 화장품을 몸에 바르는 것을 피하고, 달콤한 과자 등을 주변에 놓지 않아야 한다. 둘째, 벌초시작 전 주변에 벌의 비행여부를 파악 후 작업을 해야 하며, 벌에 쏘였을 경우 알레르기가 있거나,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 셋째, 예초기를 사용하기 전 작업 반경을 설정하여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작업 전 안전장구 착용, 사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넷째, 만약 예초기를 통해 베였을 경우 베인 부분을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가까운 약국에서 멸균거즈를 구입할 수 있으면 환부를 젖은 멸균거즈로 감싼 채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예초기에 의해 신체 일부가 절단되었다면, 119에 신고 후 지혈을 하며 이송을 기다리거나, 신고할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세척, 깨끗한 천으로 지혈을 하고 젖은 멸균거즈로 절단된 신체를 감싸고, 비닐에 담은 후 가까운 편의점에서 얼음을 구입 후 플라스틱 용기에 얼음과 물을 채워 환부를 담은 후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해야 한다. 이번 벌초 시에는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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