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산지천 축제』로 초대합니다.   ( 2017-08-23 17:12 )
  NAME : 고창근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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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산지천 축제』로 초대합니다. 산지천축제위원장 고 창 근 올해는 마른장마로 인한 찜통더위 때문에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한 해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주에도 기상 이변으로 국지성 호우와 함께 이곳저곳에 비가 내렸지만 각 종 농작물에 피해가 없는지 걱정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인내와 희망을 먹으면서 용기를 잃지 말고 앞으로 맞이할 풍요로움과 푸르름이 가득 할 계절을 기다리면서 『하늘을 담은 산지 천』을 슬로건으로 하는 『제9회 산지천 축제』를 최근 새로 조성되어 제주 시민의 품으로 안겨준 탐라문화광장에서 처음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동민과 시민 그리고 도민과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선사하려 합니다. 산지천을 중심으로 한 건입동은 지붕 없는 박물관 마을로 영주 10경의 하나인 사봉락조(紗峯落照)와 산포조어(山浦釣魚)를 비롯한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그리고 조선조 정조임금 시대에 계속되는 재해로 기근에 시달리고 있었던 제주도민들을 위하여 자신의 평생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여 쌀 500섬을 구하여 나눠줌으로써 제주민을 살려낸 의인 김만덕의 얼이 살아 숨 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준비한 『제9회 산지천 축제』는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고 산지천 포구에 자리잡은 산지항구 중심으로 번성했던 선인들의 문화를 돌이켜 보고, 현재 침체되어가는 구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3일 동안 보고,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였습니다. 첫째 날은 5시를 기점으로 사라봉 오거리에서부터 축제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경찰악대 공연, 주부합창 그리고 퓨전국악과 개막식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건입동 문화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펼치는 율동과 국악난타, 퓨전 난타, 어린이 풍물공연, 댄스 그리고 주민자치 특별프로그램으로 제주 사투리 공연 프로인 만덕 할망 어디 감수광, 마술공연, 밴드공연 등을 준비했으며, 마지막 셋째 날에는 제주어 경연대회를 비롯한 다문화 공연, 산지천 가요제와 칠머리당 영등굿 소망기원 굿을 펼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상설 체험 부스 운영으로 산지천 그리기 모자 사생대회, 어머니 허벅지고 물 나르기, 산포조어 촘대 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및 각종 장터 운영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지붕없는 박물관 건입 마을의 탐라문화광장에서 펼쳐지는 산지천 축제를 가족과 함께 오셔서 많은 관광객들과 어울리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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