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장 개장,민가에 총격   ( 2016-12-19 23:07 )
  NAME : 김한아   |   HOME :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96684&objCate1
안녕하십니까. 민가를 향해 발포하는 수렵인때문에 고충을 겪은 사례입니다. 직접 탄환을 맞은건 아니지만, 총 맞은 느낌과 불안함 그리고 공포감을 도무지 지울 수 가 없음에 제보 올립니다. 2016년 12월 18일 일요일 17시 05분 제주시 애월읍 어도봉 자락 자택에서 제주도청에서 허가를 내어준 수렵인이, 수렵을 하기위해 민가에 총을 발포한 사건입니다. 본인은 당일 오전 9시경 총포 소리에 잠을깼습니다. 밖으로 뛰쳐나가서 "사람사는 동네에요,총쏘지 마세요" 큰 목소리로 다급하게 외쳤더니, 검은색 지프차량이 황급히 자리를 뜨더군요. 휴일아침부터 엄습해온 공포분위기를 떨쳐내기 위해 하루종일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17시에 귀가하였고, 17시 04분경 자택 바로 앞 농경지(밭)에서 총포 굉음을 또 듣습니다. 내려다 보니, 파란색 구형 코란도 차량에서 내린 주황색 점퍼차림의 한남자가 농경지(밭)으로 가서 총맞은 꿩을 줍더군요. 17시 05분 그 상황을 내려다 보면서 저는 112에 최초 신고를 합니다. "여기서 총쏘시면 안되요" 했더니 차량에 탑승한 후 큰 길가로 나가려는듯 이동을 하더군요. 10미터 쯤 이동하다가 정지, 이번에는 저의 자택쪽으로 발포. 돌덩이 파편이 튀면서 본인의 왼쪽 눈썹뼈와 이마를 내리칩니다. (총포소리,비명소리, "나 맞았어" 다급한 목소리, 112신고 통화도중 발생한 상황이라서 녹취가 되어있을것임.) "총 쏘지 마시라"고 급박하게 고함을 치던 배우자가 비탈길을 뛰어넘으며,밭을 가로질러 민가에 총격을 가한 남자를 추격합니다. 당황한듯 허둥지둥 총기를 파란색 구형 코란도 차량에 싣고, 남자는 황급히 도주를 하였습니다. 배우자가 큰도로까지 쫒아갔으나, 아랑곳 하지 않고 도주를 하였습니다. 자택에서 내려다 보니 파란색 구형코란도는 도림사 버스정류장 에서 한림 방면으로 이동중임이 확인되어. 17시 08분경 112에 2차신고를 합니다. 그후 한림파출소,애월파출소에서 어도봉 오름 자락 자택에 현장에 출동하여, 간략한 경위서를 작성하던 중에 민가를 향해 총기 난사를 범했던 파란색 구형코란도 차주가 총기반납차 한림 파출소 방문중이라는 통보를 받음. 그 파렴치한은 수렵인 허가 등록자. 끝까지 그런행위를 한적이 없다고 거짓진술을 하였다고 함. 그리고 농경지(밭)에 흩뿌려져있던 죽은 꿩의 깃털들을 밤사이 말끔하게 치워놓는 치밀함을 가진 그 수렵인이 두렵습니다. 혹여나 보복을 하러 올까 불안합니다. 이곳은 민가이며, 관광지인 어도오름 자락이고, 더불어 도림사 사찰 도량이 있는 구역입니다!!! 놀란 마음과 불안감 떨쳐 버릴 수 없어서 진실만을 보도해주는 한라일보에 간청하옵니다. 저의 간절함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제주도가 될수 있도록, "제주지방경찰청" 과 "제주특별자치도청"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보도 부탁드립니다. 2016년11월20일 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수렵허용 기간이라고 합니다. 1.아무리 하찮고 구석진 거주지라도 엄연한 민가인 수렵 불가능 지역에는 그에 관한 현수막으로서 경계를 주는 확실한 표식을 만들어 주십시오. 2.상세한 수렵지도를 제작 배포등 수렵가능구역에 관해 수렵인의 철저한 교육은 물론, 그에 상응한 까다롭고,세분화된 시험절차가 있어야, 완벽한 숙지가 이뤄질듯 싶습니다. 3.모든 수렵인이 소지한 총기,차량에 GPS장착을 하여, 그들의 이동경로를 정확히 파악해주시고, 이동 경로 이탈시 총기반납 및 벌금에 처할수있길 바랍니다 제주자치도에서는 수렵인들로부터 일정 금액을 지불 받기때문에 수익이네 뭐네 하며 우호적이지만... 대한민국 땅에 살면서도 총기 발포에 무방비로 노출된 힘없는 국민이자,도민,시민들은 총탄 발포의 소리조차에도 극도의 공포에 떨게 됩니다. 농가,도심에 출현하는 유해동물의 포획의 목적도 아닌, 단지 수렵인이라는 좋은 명목으로 자신들의 순간 쾌락을 위해 살생을 일삼으며 마구잡이 총질을 해대는 그런 수렵인들이 무섭습니다. 수익을 위해 무분별한 수렵허가를 수행하고, 막상 관리는 개똥도 안하는 허술한 제주자치도가 너무 밉습니다. 제주자치도에서는 작년기준 440명에게 수렵허가. 그 440명으로부터 얻은 수익은 몇억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에 하나, 이 440명의 무지한 수렵인이 개인당 1건씩의 실수를 한다라고 가정한다면... 440명의 제주자치도민이 사망에 이를테죠? ☆440명의 도민이 죽임을 당하면, 그땐 수렵인허가 폐지할 의향 있으실까요?☆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96684&objCate1=1&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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