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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누리-보도자료))
아라누리봉사단(회장)은 회원 21명을 대상으로 '2020년 시민제안 평생학습프로그램 제주4.3길을 걷다' 첫 활동을 시작하였다.
아라누리봉사단이 진행하는 '2020년 시민제안 평생학습프로그램 제주 4.3길을 걷다‘는 4.3유적지를 탐방하여 제주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고, 유적지 보존을 위하여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 평생교육과에서 후원하고 있다.
첫 활동으로는 서귀포시 제2산록도로에 위치한 잃어버린 마을 영남동을 찾아 마을터, 화전, 우물터를 탐방하고, 영남동 4.유적지 일대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방치되고 있었던 쓰레기를 정리하였다.
현학삼 회장은 "이번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적지를 찾아보고 조사하여, 제주 4.3에 담긴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유적지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하여 4.3유적지 보존과 지속적인 관심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누리는 2017년 12월 조직된 서귀포 시민의 자발적인 봉사 단체로 솔동산학교 한국어 교육, 동티모르 고무신 보내기, 바다 환경 정비, 독거노인 급식 봉사 활동 등 서귀포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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