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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월두마을부녀회(회장 고옥자)는 지난 11월 30일(토)에 고태순도의원, 강영훈 노인회장님, 월두마을 지역민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낭송 축제”를 월두마을회관에서 진행하였다. 행사는 고전낭송을 통해 잊혀져가는 제주문화를 공부하고 마을에 당을 찾아내어 얽힌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고 후세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월두마을 부녀회원 10명이 모여 원두왓 낭송회를 결성, 일년동안 원두왓 설촌유래 및 제주신화 낭송, 제주어로 대중가요 부르기 등 그동안 꾸준히 공부해온 것을 남녀노소 함께 모여 발표회 형식으로 선보였으며, 무엇보다 마을 노인회에서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빙떡을 직접 만들어 준비해 주셔서 주민공동체 의식 함양과 마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여 지역주민 간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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