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행복한 나눔, 사랑의 식당 운영   ( 2019-09-23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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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1동주민센터 강경희 식사 하셨나요? 일반적으로 상대방에게 예의상 하는 인사법이다. 그 만큼 한 끼 식사는 우리 일상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거르면 이상한 생활습관이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식사는 건강유지를 위한 영양 섭취의 기본이며 활동을 위한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일도1동에서는 지난 12년간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건강유지를 위한 영양섭취와 어르신들간의 친목도모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관내 식당 운영자들의 협조로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사랑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도부터는 일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가 되어 관내 10여개 식당을 자원연계 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월 3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시책을 벗어나 진정한 마음가짐으로 행정과 민간이 합심하여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복지서비스 사례라고 여겨진다. 다만, 그 과정에는 식당 경영난으로 자원연계를 포기하기도 하고 위원들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동참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로지 행복한 나눔, 식사대접으로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과 식사를 대접함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자원연계 식당운영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간의 아름답고 따뜻한 공통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다. 현재는 해짓골, 동문감자탕, 성공식당, 의령소바 등 12개 식당이 일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협약을 맺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오늘도 어르신들은 따뜻한 식사 한 끼를 기다리고 그 기다림을 보답하듯 일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동문감자탕에서 로 지원한 감자탕을 따뜻하게 끓여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대접하였다. 어디서나 복지는 존재한다. 얼마나 지속적으로 한 분 한 분에게 관심과 애정으로 행복을 나눠주느냐가 관건이지만, 일도1동 사랑의 식당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소소한 행복 나눔으로 존재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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