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_플로깅을 통한 환경 정화 활동
2022-03-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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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현민희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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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미래가 아닌, 현재 기후 위기 ‘당사자’이다 《개미와 베짱이》는 이솝 우화 중 하나이다.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무더운 한여름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식량을 실어 나르는 개미와 나무 그늘에서 한가로이 노래만 부르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베짱이의 이야기이다. 우화는 여름과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자 베짱이는 굶주림에 시달리다 식량을 얻기 위해 개미의 집을 방문 하지만 개미가 이를 거절하며 마무리한다. 이 우화를 통해 우리는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부지런히 인생을 준비하며 살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다는 교훈을 얻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를 합성하여 만든 ‘플로가(plogga)’라는 용어의 명사형으로 ‘쓰레기를 주우면 조깅하기’라는 의미이다. 조깅을 하는 동안 눈에 띄는 쓰레기를 주워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행하는 환경보호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플로깅의 준비물과 실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조깅을 시작하기 전에 쓰레기를 담을 봉투와 장갑을 챙기고, 목적지까지 달리며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 하면 된다.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플로깅 모임에 가입하여 많은 사람과 실천하기도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여 자신의 동네, 해변, 공원 등에서 혼자서 실천해도 된다. 걷기 운동이나 산책을 하며 실천하는 것 또한 일반적으로 플로깅으로 보기 때문에 달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개미와 베짱이》에서의 교훈에서 알 수 있듯이, 환경 또한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보호하지 않으면 우리가 좋아하고 바라는 환경의 모습은 남지 않을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작은 활동부터 부지런히 실천하여 환경보호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족, 친구와 또는 혼자서라도 플로깅을 통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의 당사자이다. 당사자들이 함께한다면, 더 큰 변화가 가능하고 변화는 가능해야만 한다. 당사자로서 기후 위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기후 운동에 참여하는 것에서 변화는 시작된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현민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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