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넷플릭스가 환경을 오염시킨다?! #디지털 탄소발자국
2020-12-25 15:02
김유영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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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온라인 동영상 사용량이 증가했다. 그런데 유튜브나 넷플릭스 사용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찍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프랑스의 환경단체 ‘시프트 프로젝트’는 온라인 동영상을 30분 동안 재생하면 1.6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로 6.3km 운전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동일하다. 과연 온라인 동영상 시청이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일까?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려면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다. 데이터 센터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 등이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데이터 센터는 국가나 기업별로 가지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에는 수천 대의 서버 컴퓨터가 모여 있다. 이들은 24시간 265일 가동되면서 대규모의 전력을 소비하고 엄청난 열을 방출한다. 이 열을 냉각시키기 위해서도 엄청난 전력이 소비되고 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20년 세계 데이터 센터 에너지 사용량을 연간 1조 9739억kWh로 추산했다. 이는 우리나라 1년 전기 사용량의 4배이다.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력발전이 필요하다. 화력발전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고 이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온라인 동영상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전송하거나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센터에 연결되고 데이터 센터에서 정보가 전송되면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처럼 디지털 기기의 생산과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디지털 탄소발자국이라고 한다. 코로나로 유튜브, 넷플릭스 사용량이 증가하고 IT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새로운 환경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들은 처음부터 추운 곳에 디지털 센터를 설립하여 냉각에 드는 전력량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개인이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스트리밍보다는 다운로드로 영상을 감상한다. 둘째, 스마트폰의 밝기를 낮춘다. 셋째, 불필요한 이메일들은 삭제한다.
코로나 19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온라인 동영상 사용량이 증가하고 늘어나는 스팸메일과 메일 속 불필요한 이메일들로 인해 전력 사용량은 늘고 있다. 앞으로 데이터 소비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데이터 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한다면 어떨까?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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