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까지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 플라스틱 사용 줄여야
2020-12-16 09:40
|
|||
---|---|---|---|
김두아 (Homepage : http://)
|
|||
해안쓰레기의 대부분인 플라스틱은 바다로 떠내려간 플라스틱이 풍화작용으로 인해 작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 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나도 햇빛과 풍화작용에 의해 더욱 미세화 될 뿐 분해되지 않는다. 분해되지 않는다면 수거를 해야 하는데, 조개와 구분하기 쉽지 않고 매우 작은 크기 때문에 수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이다. 미세플라스틱은 오염물질을 빨아들여 고농축 독성물질로 변한다.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을 해양생물들이 먹이로 착각하여 먹고, 그대로 식탁으로 올라와 인간이 섭취하게 된다. 수산물뿐만 아니라 지하수, 소금 등에서까지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플라스틱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 결과 매주 평균 한 사람당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약 5g으로 신용카드 한 장과 같은 양이다. 이렇게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축적되면 발암물질이 되어 우리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의 수거가 어려운 만큼 플라스틱 사용과 폐기 자체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사용, 비닐 대신 에코백 사용, 다회용 빨대와 유리 용기 사용 등 귀찮음을 이겨내어 환경을 지켜야 한다.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생산과 일회용품 규제를 강화해야 하며,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위해성 및 관리 연구와 대책 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와 국민이 합심하여 미래세대를 위해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김두아 |
|
제주 7월부터 버스 요금 현금 사용 NO.. 카드 납부만 가능
"부모와 제주 미식여행"… 주민들만 아는 '카름 맛집 10선'
문화예술공간몬딱,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책방
제주지방 당분간 대체로 맑음.. 내일·모레 초여름 날씨
도와주러 갔더니 '퍽퍽'..주취자 구급대원 폭행 전국 두번째
오영훈 지사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불가 입장 재확인
서귀포시 도민체전 개막일 셔틀버스 이용하세요
한경면 소나무 죽인 솔껍질깍지벌레 막는다
'일방추진' 제주 대중교통 중앙차로제 "성과 의문"
정부 출국납부금 인하… 제주관광진흥기금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