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넘쳐나는 길
2020-12-13 21:54
홍예림 (Homepage : )
새 신발을 신고 간 날, 갑자기 비가 내려 물웅덩이를 밟는 것은 정말 악이다. 제주시 화북 일동 화북1아파트의 주차장 겸 인도가 비 오는 날에는 물웅덩이로 길이 넘친다. 그 길을 이용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비 오는 날마다 물웅덩이를 밟지 않기 위해 애를 먹고 있다. 비 오는 날, 위로 지나가고 있는데 그 옆을 빨리 달리는 자동차가 지나가서 물이 튀었을 때 하필 그날 슬리퍼를 신고 간다면 발이 홀딱 젖어버린다. 슬리퍼가 잠길 만큼 물웅덩이가 깊고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날씨가 맑거나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파여 있는 게 눈에 보이지 않을뿐더러 걸어 다닐 때도 아무 문제 없기 때문에 겪어 본 사람만 아는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차를 타고 다니는 어른과 밖을 나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걸어 다니고 저녁 늦게 들어오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 문제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고 특히 비가 오는 날 불어난 물웅덩이 때문에 미끄러져 사고 또한 날 수 있다. 이에 나는 방안을 마련해 주셨으면 하고 내가 바라는 정책은 물웅덩이가 생기는 부분을 메꾸는 송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물론 장단점은 존재한다. 이 정책의 장점은 물웅덩이가 줄어들므로 비가 와도 편하게 다닐 수 있고 단점은 공사가 오래 걸릴 수도 있고 공사하는 동안 주차가 불가능하고 통행이 불편하고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소음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시에서 13시 사이에 공사를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또 다른 정책은 그 부분에 물웅덩이가 생기지 않기 위해 원천부터 차단하자는 마음으로 비가림막을 설치하는 것이다. 공사하는 것보다 물웅덩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더 모두를 위한 정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누군가 원한다고 바로 진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하지만 한 번 검토하고 꼭 방안을 마련해 주셨으면 한다. (관련 링크는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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