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9-02-10 10:40
고기봉 (Homepage : http://)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긍정의 생각과 칭찬으로 사회를 아름답게..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특히 가볍게 던지는 말 한마디조차도 상대방에게 기분을 거슬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 말에 사랑과 진실, 정의가 담겨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말의 빈곤은 지식의 빈곤, 경험의 빈곤, 감정의 빈곤을 의미한다.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양분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이처럼 좋은 말은 자양분이 되고 상스러운 말은 독소가 된다.
사람은 언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한다. 이 언어라는 매개체는 때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무기로 변해 누군가를 공격하기도 한다.

조선시대에 황희 정승이 길을 가다 소 두 마리를 부리면서 밭을 갈고 있는 농부에게 “검은 소와 누런 소 중 어느 소가 일을 잘 하느냐?”고 물었다. 농부는 침묵을 지켰다. 몇 번을 물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황희는 자신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아 화가 났지만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한참 가고 있는데 농부가 쫓아와 말했다. “선비님, 아까는 죄송했습니다. 제가 왜 그때 말하지 않았느냐하면, 아무리 짐승이지만 주인이 누가 더 일을 잘한다고 비교해 보십시오! 얼마나 섭섭하겠습니까? 그래서 침묵을 지켰습니다. 사실은 검은 소가 일을 더 잘합니다. 누런 소는 꾀를 좀 부리고요!”  이 말에 황희는 크게 깨닫고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함부로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조상들은 짐승들에게도 말을 함부로 하지 않았다.

우리 인간은 말로써 살고, 말로써 생활하고, 말로써 죽는다.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며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격을 형성하며 인격은 운명을 결정한다.

평소 말하는 습관이나 행동은 그 사람의 인격과 인품을 나타낸다. 누구를 만나도 희망과 긍정의 말투로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첫마디부터 부정의 말투를 가진 사람도 있다.

칭찬은 엄청난 힘을 발생시키는 축복의 언어이다. 칭찬은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으며, 마음을 담은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마음을 담은 칭찬은 아이와 어른을 구분하지 않고 긍정에너지를 생성시켜주며, 모든 사람을 감동시키는 마법 상자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필자는 사람의 관계에 있어 긍정의 생각과 칭찬을 자주하는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새마을 지도자 고기봉

No 제목 이름 날짜
3257 11월11일 보행자의 날을 아시나요!  ×1 비밀글 김주영 11-08
3256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위한 기마대의 역할  ×1 ×1 이명량 11-08
3255 나비효과로 성산읍 행복 복지 일번지로 거듭나길!  ×1 윤매순 11-08
3254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조윤아 11-07
3253 탄소중립, 우리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때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혜지 11-07
3252 재앙이 된 기후변화  ×1 제주대학교 김수준 11-05
3251 다시 찾아온 제주도민체전, 기쁨의 축전!  ×1 강진화 10-31
3250 긍정의 힘으로  ×1 김정범 10-31
3249 제주양돈농협 이도지점, 이도2동에 돼지고기 100kg 기부  ×1 ×1 양현주 10-27
3248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아시나요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양희진 10-27
3247 도움 될 정보에요 유익한 10-25
3246 제주시 지원 애월읍 아동 꿈성장 배움터 종강식 진행  ×1 서부종합사회복지관 10-24
3245 제1회 제주학생 생명존중 열린토론대회  ×1 애서원 10-24
3244 자원봉사 시작하기  ×1 ×1 김희범 10-21
3243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지원사업   ×1 김루대아 10-21
3242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친절의 기본이다  ×1 ×1 김성봉 10-21
3241 제주 바다의 위기 이제는 보호해야  ×1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조윤아 10-18
3240 재활용 이제는 새활용이다! 업사이클링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김현진 10-18
3239 기후변화는 육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바닷속 온난화 ‘해양열파’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강미선 10-17
3238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  ×1 고기봉 10-17
3237 도로건설보다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장희수 10-17
3236 제주 쓰레기에 대한 인식, 언제까지 그대로인가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김성환 10-15
3235 위기 상황에 노출된 남방큰돌고래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양희진 10-15
3234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송소연 10-13
3233 Evden EVe nakLiYaT  ×1 Becky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