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 독서에서 시작
2018-03-15 13:49
애월도서관 (Homepage : http://)
기고(행복한 삶, 독서에서 시작).hwp ( size : 15.50 KB / download : 15 )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2018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책의 해이다. 올해 역시 책읽기의 소중함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책 속으로 빠져 들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본다. 그 속에는 ‘도서관’이라는 행복한 공간이 늘 자리 잡고 있다. 책이 귀했던 시절, 원하는 책을 마음껏 볼 수 있고, 빌릴 수 있는 소중한 곳!
20년 이상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책 속에 빠져 드는 독자를 만날 때 행복감을 느끼고, 근무하는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책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독서의 중요성은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책은 우리에게 인생의 나아갈 바를 보여 준다. 우리가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맬 때 우리를 안내해 주는 등대와 같다.
그리고 현대사회는 누가 더 창의적인가로 성패가 판가름 난다. 즉 남다른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시대라 할 수 있다. 이런 무한한 아이디어는 책에서 얻을 수 있다. 이것 역시 독서의 힘이다.
독서는 판단력을 길러 주고,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준다.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사고의 힘은 바로 독서에서 나온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쌓은 간접 경험과 지식은 우리의 시야를 한층 더 넓힐 수 있다. 바로 아는 만큼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책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할 수 있고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마음이 저릿해지고 행복해지는 경험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
요즘 신조어 중 ‘소확행’이라는 말이 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단어이다. 땀 흘려 운동하기, 맛있는 음식 먹기, 친한 친구 만나기, 여행하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좋은 책을 읽는 것이 소확행 중 으뜸이라 생각한다.
좋은 책을 읽으면 참 행복하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좋은 책을 읽었을 때 가슴 속 깊이 스며드는 기분 좋은 느낌을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마음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랄까?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행복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독서는 우리들에게 꿈을 주고, 세상과 소통하는 길을 터주는 소중한 습관이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행복을 경험하고, 책과 함께 일생을 살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본다. 그리고 소확행을 느끼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도서관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애월도서관담당 김봉석

No 제목 이름 날짜
3036 제주60+교육센터(용담), 인형극단 양성과정 교육실시  ×1 사단법인느영나영복지공동체 11-30
3035 그린뉴딜 정책과 노인일자리가 갈 방향  ×1 강동현 11-29
3034 뇌졸중 치료는 시간이 금이다  ×1 ×1 노형119센터 소방사 김주원 11-28
3033 백세인생의 고백  ×1 김병언 11-24
3032 백세인생의 고백  ×1 김병언 11-24
3031 [기고]올바른 난방용품 사용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기  ×1 ×1 남원119센터 11-24
3030 전파분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전파측정 기술교육 특강  ×1 원도현 11-23
3029 자원봉사와 실적  ×1 ×1 김희범 11-23
3028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코로나19 심리방역을 위한 [건강한식생활교육 및 콩…  ×1 서귀포YWCA 11-22
3027 성전환 수술을 거친 트랜스젠더, 우리는 그들을 인정하고 있나  ×1 고민희 11-22
3026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주정차 금지 제안  ×1 김정열 11-21
3025 [기고]올바른 난방용품 사용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기  ×1 ×1 남원119센터 11-19
3024 열려라, 공익활동 공간  ×1 김현(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 11-18
3023 ‘2021 전도 신장장애인 파크골프대회’ 성료  ×1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 11-17
3022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기억해 주세요!  ×1 김은지 11-17
3021 반복되는 아동학대!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합니다.   ×1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11-16
3020 1980년에 멈춰있는 성소수자들의 삶  ×1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전공 이혜윤 11-15
3019 “우리, “마음(心) 겨울 채비” 할까요!”  ×1 한전 제주본부 한은진 차장 11-15
3018 112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1 ×1 제주경찰청 112상황실 경감 강권삼 11-13
3017 날이 갈수록 말라가는 제주의 물  ×1 비밀글 김제곤 11-13
3016 11월 11일, 이제는 유엔 참전용사의 날로 기억되길  ×2 제주대학교 2학년 이해창 11-09
3015 [기고] 농업인의 날, 빼빼로데이와 상생해야  ×1 ×1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김종우 교수 11-08
3014 의료 사각지대로 내몰린 농촌, 기다릴 여유가 없다.  ×1 임규현(농협창녕교육원 교수) 11-08
3013 2021년 노인일자리(전기차충전기관리사업)를 마치며..  ×1 허옥일 11-05
3012 자원순환사회로 가는 제주  ×1 ×1 제주도청 자원순환관리팀장 정근식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