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을 향한 제주유나이티드의 도전
2018-02-1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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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방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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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붙는 팀은 지난해 일왕배 우승을 차지한 한국인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 중국 슈퍼리그 최강팀이자 최다 우승팀인 광저우 에버그란데, 그리고 태국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한조를 이루게 된다. 분명 지난해 만난 팀과 비교를 하자면 제주유나이티드의 도전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함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다른 K리그팀에 비해 적은 경험도 그렇고, 신인선수 6명, 외국인 선수 2명 안팎에 그친 선수 보강도 그럴 것이다. 그래도 필자는 제주유나이티드를 믿고 또 응원한다. 경험이 적으면 경기를 하면서 차근차근 쌓아나가면 되는 것이고, 비록 큰 선수보강이 있진 않아도, 지난해 경기에 나섰던 선수 중 일부만 빠졌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여전히 팀을 지키고 있으며, 이 선수들이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목표가 결코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기 때문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아 축구클럽들이 각 나라들을 대표해서 뛰는 경기이다. 누구나 이 무대에서 경기하고 싶고 응원하고 싶지만, 아무나 나갈수 없는 어쩌면은 꿈의 무대이다. 이 무대를 제주유니이티드가 2년 연속 나선다는 것은 선수로써의 영광이고, 그런 팀을 응원하고 지지 하는 것 역시 팬으로써의 영광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이라는 목표를 가져야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정상을 차지 하면 대륙별 클럽들이 경기를 펼치는 FIFA 클럽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 나가면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유럽 클럽과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선수들은 화면으로만 보던 유명 선수들과 함께 경쟁을 할 수 있어서 좋고, 팬들은 그런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상상만으로도 즐거울 것이다. 클럽 역시 또 하나의 역사를 남기는 것이고, 연고지 제주특별자치도에게도 커다란 자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오늘(14일) 아시아 정상을 향한 제주유나이티드의 도전은 그 첫발을 내딛게 된다. 세상 쉽게 이루어지는 도전은 없다. 그 어려운 순간을 하나 둘 씩 넘어 갈 때 마다 어느새 우리들의 목표가 이루어 질 것 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축구를 사랑하는 제주도민이라면 2월 14일 수요일 저녁 7시 45분 제주월드컵경기장 윈드포스에서 모두 함께 최강제주를 외쳐보자! <강은방 / 제주시 일도2동, 제주유나이티드 축구팬> * 기고문입니다. 2월 14일 수요일날 개제 부탁드립니다 * 한라일보 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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