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7 제주경찰 시책을 돌아보다
2017-1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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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일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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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찰은 끊임없는 연구와 제도개선으로 주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찰활동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최근 제주경찰에서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주민을 위한 시책들을 본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는 ‘국가유공자 등 장례차량 경찰에스코트’ 이다. 이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독립유공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예우하고 그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찰 싸이카를 운구행렬 선두에 비치, 진행차로 안전을 확보하며 충혼묘지 등 장지까지 에스코트 해주는 경찰활동이다. 박기남 전 서장이 뉴욕 치안영사 근무 당시 국가유공자에게 각별히 예우를 갖추는 미국의 장례문화를 보고 벤치마킹했다. ‘16년도부터 제주서부경찰서에서 처음 시행하여 국가·독립유공자 가족 및 도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가 주를 이루면서 제주 전 지역으로 확대, 지금까지 40건을 에스코트하였다. 둘째로 ‘응답(탄력) 순찰’ 제도는 주민이 희망하는 순찰시간과 장소를 파악하여 해당시간대 그 지역을 위주로 집중순찰을 실시하는 체계를 말한다. 범죄 및 112신고 다발지역 중심의 순찰에서 탈피, 공급자인 경찰중심의 순찰방식에서 수요자인 주민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그 요구에 맞게 전개하는 순찰활동이다. 제주경찰에서 응답순찰이라는 이름하에 ‘14년 3월부터 이미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현재 전 경찰서에서 탄력순찰이라는 제도로 확대 시행 중에 있다. 셋째는 ‘ 항공순찰’ 로써 제주경찰은 육상과 연계하여 감귤 및 농산물 도난예방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헬기순찰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항공경찰대 헬기에 탑승하여 도내 곳곳을 창공에서 내려 살핀다. 물샘 틈 없는 육-공 작전으로 범죄 동향을 감시함은 물론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경찰은 이렇듯 타처에서 시도하지 못한 여러 시책들을 제안하고 발굴하여 주민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있다. 주민들에게 조금의 근심이라도 덜어줄 수 있다면 또한 후세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선사하는데 일조를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수고로움은 이미 잊었다. (서부경찰서 한경파출소 고홍일) 기고 보내봅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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