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배려가 가득한 제주를 꿈꾸다
2017-11-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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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복지과 김태희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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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사회를 움직이는 황금의 쇠사슬이다."라고 독일의 작가 괴테는 말하였다. 친절의 사전적 의미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라고 정의되어 있다. 일상에서 상대방에게 차가운 표정을 하면 기분이 나빠지고, 반대로 밝은 표정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 경험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상대방이 우리의 태도에 따라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친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 작은 배려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며, 성의 없는 태도는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긴다. 한번 고착된 이미지 회복에는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모든 공직자는 언제 어디서든지 가까이서 수많은 민원을 접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므로 정서적 교감이 이뤄지는 민원인과의 첫 대면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친근감 있는 말과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태도가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이며, 나부터 앞장서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는 등 실천하여 습관화시켜야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마음을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처럼, 형식적인 친절과 배려로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없으며 친절은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밝은 표정으로 상대방과 눈을 맞추어 인사를 베푸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하겠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배어 상대방에게 즐거운 마음을 선사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까지 밝아질 것이다. 친절은 한 푼의 예산도 들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이다. 또한, 개인과 사회, 국가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무형의 자산이다. 그런 마인드로 업무에 임한다면, 도민들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도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웃는 표정을 여러 번 연습해 본다. 내 감정과 기분을 잘 다스리면서 주변에 밝은 인상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는 것이 친절행정서비스에 다가가는 길임을 되새기면서 내 자신부터 먼저 미소를 지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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