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무더운 여름? 무서운 여름!
2017-08-14 10:21
구좌119센터 남성의용소방대장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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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이 지고 다시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이러한 여름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방학이나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를 통해 시원한 바다와 산을 찾아갈 계획 속, 장마가 오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무서운 것은 다름 아닌 여름 그 자체 폭염이다. 우리 도의 온열 환자수는 지난 2015년 38명에서 작년에는 약 3배가 증가한 109명(1명 사망)에 이르렀다. 또한 지난달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리 도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해마다 여름은 이상기온에 의해 점점 더 더워지고 특히 전국을 기준으로 우리 도는 평균 기온이 높은 곳에 속한다. 그러므로 제주도 시민들은 폭염에 대한 예방과 대처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수칙을 숙지하고 꼭 실천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첫 번째,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자.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인 일사병과 열사병은 두통, 어지러움 의식저하 등을 동반하며 계속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 두병 모두 높은 온도로 인해 체내의 온도가 유지되지 않으면서 발생을 하게 되는데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가벼운 옷차림을 통해 체내의 온도를 유지하여 질환은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 실내 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하자
온열 질환의 경우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열사병의 경우 실내에서 작업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도 일어날 수도 있다. 때문에 실내 활동을 할 때에도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이용하여 실내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세 번째,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즉시 119로 신고하자.
만약 온열 질환이 의심되는 누군가를 만났다면 환자를 그늘로 옮기고 즉시 119로 신고해야 된다. 구급대원이 오기 전 몸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젖은 수건으로 환자를 닦아 체온을 내려준다. 또한 의식이 있다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 복용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준다.
폭염에 대해 알다시피 노약자와 어린이가 취약하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폭염에 의해 온열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위에 열거한 사항 이외에도 여러 자료를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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