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향지시등 켜기 생활화 하자!
2017-05-12 21:28
|
|||
---|---|---|---|
주민봉사대 (Homepage : http://)
|
|||
(행정 기관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필요) 제주지역 인구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노인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가 안전한 보행 길이다. 만65세 이상 노인들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취약한 신체능력 감소로 교통사고 대응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교통사고 비율도 급격히 증가, 피해자 가족들의 상심이 적지 않다. 2016년 작년 한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제주도민은 모두 80명이다. 특히 교통사고로 사망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망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37명(46.3%)를 차지하고, 그 중 19명(51%)은 보행중 차에 치여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노인의 경우 신체적으로 운전 중 사고에 대한인지, 방어 행동능력이 떨어지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일반인에 비해 교통사고를 쉽게 당할 수 있다. 노령 인구가 그리 많지 않았을 때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그 규모가 커지면서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도내 만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3.5%인 상황을 고려할 때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3.5배 높은 셈이다. 이처럼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자 관련기관들도 해결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찰은 경로당 등 노인시설을 찾아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금지, 차량 마주보며 걷는 좌측통행, 밝은색 옷 입기, 야광반사재 착용 등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오랜 시간 굳어진 생활습관과 행동패턴으로 단기간에 교통위험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시설이나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개선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방향지시등 켜기 생활화’ 범도민 운동을 추진, 도민들을 상대로 방향지시등만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방향지시등 점등은 차량 간의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지름길이란 생각을 운전자는 잊어서는 안 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도내 노인보호구역지정 대상은 노인주거복지시설 2곳과 노인의료복지시설 67곳, 노인여가복지시설 448곳 등 모두 820곳으로 지정 되어 있지만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 노인을 위한 노인보호구역 지정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필자는 이에 따라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에서 적극 나서 노인보호구역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운전자들은 도로에서의 의사소통 수단이자 자신과 타인을 위한 운전예절인 방향지시등(깜빡이) 켜기를 생활화 하여 나부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주변 운전자에 대한 배려뿐 아니라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대 자치경찰주민봉사대 대장 고기봉 |
|
윤석열 대통령 제주4·3희생자 추념식 2년 연속 불참 전망
옛 탐라대 부지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로 조성
[한라인터뷰] "간절한 바람의 아름다움… 제주굿 알리고파"
김애숙 제주 정무부지사 후보 1차산업 전문성 논란
오영훈 지사·제주 국회의원 모두 1년 사이 재산 증가
감귤밭 새 200마리 집단 폐사... 제주자치경찰 피의자 특정
[종합] 고기철 후보 배우자 투기 의혹 제기에 인민재판 '맹폭
4·10 총선 여야 첫날부터 '사즉생' 표심잡기 강행군
(재)서귀포교육발전기금 김문수 신임 이사장 선임
'자격기준 논란'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적합'
제주시, 소멸·멸실 차량 일제 조사
[총선] 위성곤 "스마트 신기술 도입 안전한 통학…
2200억 규모 제주삼다수 도외판매 물류사업 신규 …
[총선] 고기철 "제주영어교육도시 교통안전 인프…
친환경 감귤원 '산둥날개매미충' 발생… 예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강순아 후보 지지 선언
삼성 강민호 프로야구 최초 2238경기 출장 '새 역…
한라산서 먹은 라면 꿀맛… 남은 국물은?
[총선] 문대림 "더욱 겸손하게 13일 동안 혼신 다…
제주 '악성' 준공후 미분양 주택 또 최고치 찍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