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은행의 횡포)
2017-04-25 04:48
방수영 (Homepage : http://)
질 떨어지는 한국은행(하나외환은행, 지방단위농협)

2017년 4월 24일 오후 1시 11분, 14분 두 차례 전화.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하나외환은행(02-3709-6271)에서 전화가 왔다.
또한 1시 48분, 오후 3시 2분께 지방단위농협(02-2131-1780)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법원에서 벌금을 물어야 하는데, 강제징수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법원에서 사기전화가 급증하는데, 은행도 이렇게 놀아나고 있다.
삼성부회장 이재용이 저렇게 검찰 수감된 가운데, 이런 식으로 은행에서 허술한 사기성 전화들을 하여 삼성재산을 가져가겠다고 협박을 한다면, 이를 지켜보는 우리나라 경제인들이 우리나라 국적을 가지고 이 나라에서 경제활동을 할 리가 없다. (참고로 청문회장에서 롯데 신동빈의 처가 일본국적을 가진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다그쳐 물었던 것을 상기해보자. 왜 그랬겠는가? 신동빈도 일본으로 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이런 말 하게 될 줄 몰랐지만(신동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지만, 은행의 횡포를 당한 서민의 입장이므로), 경제인 입장에서 한국의 불안정한 정치상황을 바로잡을 생각안 하고 경제인만 잡는다고 한 마디 했을 거 같다.
상식적으로 우리는 주차위반 벌금 등...수많은 세금류의 돈을 국가에 내고 있다. 그러나 은행에서 전화가 와서 강제징수해가는 벌금은 없다.
농약이나 팔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우리나라 은행의 실정을 알 만하다. (돈 없으면 생활을꾸리기 힘들고, 법을 어기면 은행에서 국가기관에 협조하는 태도를 보이며, 돈을 강제징수해가는데, 이런 은행에서 우리한테 줄 수 있는 것이 ‘안락사약’도 아닌 ‘농약’밖에 없으니...하는 말이다.) 박근혜 구속된 이후로, 우리나라 은행계좌를 갖고 있는 외국인들이 자기 돈을 모두 인출해갔다. 당연한 일이다.
정치적으로 불안한 우리나라에 누가 돈을 맡기겠는가? 또한 돈이 있는 사람들은 소위 스위스 은행에 돈을 맡긴다. 왜 그렇겠는가? 국적과 정치적인 상황을 막론하고 이런식으로 강제징수될 우려가 없이 자신의 재산을 잘 지켜주기 때문이다. 이런식으로 한국 법원에 놀아나는 은행이라면, 누가 믿고 돈을 맡길까?
우리나라 국민들도 우리나라 수준을 알아야 한다.
또한 국법은 상식적이어야 한다. 법에 무지한 국민이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전화가 급증하지 않기를 바란다. 법에 무지하다는 것은 그만큼 선량(법없이도 산다)하다는 것이며, 법조인이 똑똑하다는 것은 그만큼 사기를 치는 범죄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법에 무지해도 부끄러움 없이 사는 것이 좋은 것이다. 이런 사기성전화 때문에 법에 무지한 국민이 주눅드는 나라가 되면 안 된다.
무턱대고 법원사기전화, 은행사기전화를 받으며 피곤해 해야 하는 가난한 서민층의 심정을 좀 헤아려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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