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기만 한 치매! 바로 알자!
2017-04-18 17:08
오미경 (Homepage : http://)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두렵기만 한 치매! 바로 알자!

<제주특별자치도청 보건위생과 오미경>

젊은 세대는 암을 가장 두려워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매를 가장 두려운 질병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치매를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생각하는 만큼 우리 도민들은 치매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치매인식도조사에 따르면 도민들의 34.4%가 “노인은 100명중 한 명 꼴로 치매에 걸린다”고 답변하였다. 사실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의 10명 중에 1명이, 85세 이상은 3명 중 1명에서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니, 도민들은 치매 유병률을 매우 낮게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도민의 54.3%가 “치매는 치료가 불가능 하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치매를 불치병으로 생각하는 이러한 인식은 치매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를 방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하므로, 이러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는 2015년 10월에 개소한 이래 치매인식개선사업을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였다.

치매는 조기 발견으로 증상을 지연시킬 수 있고 또 일부 호전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치매가 전혀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이라고 생각하거나, 대소변을 못 가릴 정도가 되어야 치매라고 인식하여 치매가 중증이 될 때까지 방치해서는 안된다. 우리 도에서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검사결과 상 치매가 의심되면 전문의료기관에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 등록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도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고,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먹으며, 부지런히 읽고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절주와 금연, 그리고 뇌손상을 조심하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앞서 설명한 것처럼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매예방실천 방법이라 하겠다.

치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치매 극복의 길은 요원하다.
치매는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치매 극복을 위해 모두가 같이 함께하고 노력해야 한다.

No 제목 이름 날짜
3182 농촌문화유적길  ×1 고성봉 07-11
3181 요양시설 화재안전에 진심을 담자  ×1 오희숙 07-08
3180 제주도, 어르신 주거정책 확대추진  ×1 제주도청 유은숙 07-07
3179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을 위한 백신'  ×1 서귀포소방서 06-29
3178 서귀포YWCA, 2022년 서귀포평화아카데미 4강좌 개최   ×1 서귀포YWCA 06-28
3177 보행자 안전을 위한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배치 의무화  ×1 ×1 김성수 06-28
3176 공사장 화재예방의 첫걸음 '안전수칙 준수'  ×1 ×1 남원119센터 소방사 문동식 06-26
3175 스마트경로당을 아시나요?  ×1 제주도청 유은숙 06-25
3174 서귀포YWCA, 2022년 서귀포평화아카데미 4강좌 참가자모집  ×1 서귀포YWCA 06-23
3173 마늘·양파 의무자조금 납부, 생산농업인의 의무이자 권리  ×1 식품원예과 강형미 06-20
3172 서귀포YWCA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활용한 식생활교육 [건강 in 식생활]6월 초…  ×1 서귀포YWCA 06-20
3171 시민들이 지키는 골든타임, ‘소방차 출동로 확보’  ×1 성산 센터 119 소방사 김정호 06-16
3170 자동차세 납부의 달 6월, 연납 신청  ×1 삼도2동 06-14
3169 2022 서귀포시 행복드림아카데미 사회공헌 및 전문역량과정 진행  ×1 서귀포YWCA 06-13
3168 서귀포YWCA, 창립30주년 기념 청소년대상 차세대리더지원사업 진행   ×1 서귀포YWCA 06-13
3167 일상 속 노인혐오 문화 경계하기, 노인 학대 예방의 첫걸음.  ×1 문지현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06-09
3166 ‘백신 없는 플라스틱 팬데믹’ 플라스틱 줄이기로 행동해야 한다.  ×1 원고운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06-06
3165 유기동물 줄이려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이 ‘열쇠’ 사설보호소에 …  ×1 홍은정 06-05
3164 무인화 결제 시스템의 명암  ×1 김태훈 06-03
3163 선거철이면 밤•낮 없이 울려대는 선거 전화 해결책은?  ×1 문지현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06-03
3162 제주사랑렌트카 김경란 대표, (사)제주YWCA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공간 환경… 추현우 06-03
3161 제주 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1 고하경(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06-03
3160 기후변화로부터 우리가 지켜야 할 자산 ‘해양생태계’  ×1 김현주 06-02
3159 제주 오랜 삶의 터전 오름, 몸살을 앓다  ×1 이민서 06-01
3158 2022년 서귀포평화아카데미 2강좌 개최 및 3강좌 모집  ×1 서귀포YWCA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