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화장중심 문화로의 변화
2017-03-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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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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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공원관리담당 김형규 아침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양지공원에는 화장을 하려는 인파로 가득하다. 이는, 사회·문화적인 환경이 변화하고 개인의 가치관과 의식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종례의 매장중심에서 화장중심으로 장사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화장중심의 정책을 펼치면서 현대식 화장시설과 봉안시설 등 장사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해 온 영향이기도 하다. 2015년 말 기준, 우리나라 평균 화장률은 80.8%로 사망자 5명중 4명이 화장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우리 도의 경우는 2002년 18.3%에서 2015년 64.2%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전국평균에는 한참 못 미치는 실정에 있다. 따라서, 우리 도에서는 화장문화의 확산을 위하여, 봉안당 등 화장을 위한 기반시설을 충분히 확충하고, 중단 없는 화장로 운영을 위한 시설관리를 강화해 나감은 물론, 화장을 하는 동안만이라도 유족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시설 확충·개선 등 서비스 강화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앞으로 가족의 묘지조차 관리하기가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관리가 힘들고 어려운 묘지보다는 봉안당이나 자연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면서도 안도감이 확보될 수 있을 것 같다. 삶과 죽음은 하나(生死一如)라고 말한다. 빈부귀천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죽으면 한줌의 재로 변하여 자연으로 돌아가는 인생인데 살아계실 때 아웅다웅 다투지 말고 즐겁고 행복하게, 돌아가실 때도 평온한 마음으로 가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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