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쓰레기 문제 해결에 우리 모두 동참해요!
2017-02-27 09:18
봉개동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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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봉개동 제주환경자원화센터 내 북부광역소각장의 실제 소각량은 1일 130톤에 불과하지만 반입량은 220여 톤에 달해 소각하지 못하는 90여 톤을 고형연로로 만들면서 적잖은 처리비용과 도외 반출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고형연료는 에너지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각종 이물질과 재활용품이 혼합 배출되면 연료로서의 가치가 없어져 막대한 처리비용만 들게된다.

제주시는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발생은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기 위해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지난 12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요일제 시행 이후 쓰레기의 양은 줄고, 수거 과정에서의 이물질 등으로 인한 2차 오염이 줄면서 쓰레기 상태가 개선되고, 단일품목으로 배출된 재활용품을 수거하므로 재활용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반면, 줄어든 쓰레기의 양은 실제 줄어든게 아니라 집에 보관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불편하므로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쓰레기배출 요일제는 버리는 요일, 시간에 상관없이 버리던 예전과 달리 불편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수년 동안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가연성 쓰레기봉투만 클린하우스에 버리고, 나머지 폐필름류를 비롯한 재활용품은 매주 토요일 아파트단지 내 재활용품 집하장에 버리고 있다. 클린하우스에는 규격봉투만 버려지므로 규격봉투 외에는 찾아볼 수 없이 정돈되어 있으며, 재활용품 집하장에 모아진 재활용품은 아파트자치회와 계약된 민간 재활용품 수거업자가 정리하여 가져간다.

일주일 동안 재활용품을 집안에 보관해야 되기 때문에 쓰레기 부피를 줄이기 위해 페트병과 캔류는 압축하게 되고 오염된 것은 씻어서 보관하게 되며 종이류 등 쓰레기는 성상별로 묶거나 별도의 용기에 보관한다. 라면봉지, 과자류 등 비닐류는 가연성봉투에 버리지 않고 별도로 모아 버리는데 그 양이 상당하다. 재활용이 가능한데 종량제 봉투 속에 버려지는 문제점 개선에 동참하고 규격봉투를 아낄 수 있으니, 낱장종이, 비닐류 등 재활용품은 일정량씩 묶어 분리 배출하는 것이다.

가정에서는 쓰레기를 분리배출해도 혼합해서 가져간다는 불만들이 있어서 최근 제주시는 청소차량에 수거하는 쓰레기 품목을 표시하여 품목별로 수거하고 있고, 병류는 수거과정에서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수거하고 있다.

봉개동 쓰레기매립장이 작년 11월에 만적되었으나 가능한 공간에 어렵게 추가 매립시설을 조성하며 겨우 버텨내고 있다. 행정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잘한 시민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도록 청소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도민은 제주도가 쓰레기 섬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시책에 나부터 적극 실천하자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보자.

봉개동주민센터 주민자치담당 신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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