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한 무단횡단, 불행의 시작
2017-02-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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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파출소장 김기봉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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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는 지난 2015년 5월경부터 무단횡단 방지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현재까지 도내 107개소(32.8km)를 설치,무단횡단 방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미설치 구간에서는 무단횡단이 빈번 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 사고도 이어지고 있어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하다. 또한, 현재까지 무단횡단 방지 분리대를 설치 한 곳에서는 보행자 사망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고 있지 않아 그 효과를 입증해 주고 있어 시내외권으로 확대 설치가 절실하다. 이와관련, 경찰에서는 무단횡단 방지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예산편성권을 갖고 있는 자치단체에 2017년도 38개소 확대 설치를 요청하였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설치는 더딘 실정 이다. 무단횡단을 개선하는 일은 조금만 돌아서 가자는 생각을 하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나이든 어르신들의 경우 대부분 무심코 도로를 빨리 건너려는 마음이 앞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동절기 늦은 일출과 이른 일몰로 새벽과 저녁시간대 차량 통행이 많은 시내권, 일주도로, 번영로 등에서는 되도록 횡단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보행 할 경우, 최소한 밝은 시간대에 왕래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에서 강조하는 3다운동(걷다·서다·보다)을 지키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으로 걷다 반드시 멈추고 좌우를 살핀후 건넌다는 뜻으로 이를 지킨다면 습관이 되고 이는 보행자 사고를 감소시킬 것이다. 또한, 경찰의 노력만으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는데는 한계가 있다.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의 무단횡단 위험성을 반복적으로 알려야 한다.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당사자들의 지키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동절기 일출이 늦어져 일몰이 빨라지면서 생활에 조급함을 느낄수 있다. 해뜨기전과 해질녁 보행시 밝은색 옷을 착용하는 것도 교통사고를 피할수 있는 지혜다. 신체적 움직임이 둔해지는 고령자들은 가족과 주변에서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한 순간의 실수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거나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이제 모두가 어르신 무단횡단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나서지 않으면 안전은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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