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너그러움의 필요한 시대..
2017-02-05 00:51
고기봉 (Homepage : http://)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배려와 너그러움의 필요한 시대..

살다 보면 누구나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제까지 내가 생각했던 그와 다르다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과가 이루어지고 있나요? 타인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내가 사과를 받는 경우가 얼마나 되며,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사과를 타인에게 얼마나 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받은 상처에 대한 사과를 제대로 받지 못해 분하고 억울한 감정들을 경험할 겁니다.

또는 자신이 저지를 잘못에 대해 인정을 하면서도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 사과를 하거나 화해의 행동을 취하는 데에는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우리의 잘못과 타인의 잘못에 대해 서로 다른 잣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과거 타인의 잘못에 얽매어 현재를 과거의 감정으로 사는 사람들도 많을 테고, 과거의 상처로 인해 미래를 두려움으로 보고 현재를 미래의 두려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과거에 얽매어 현재를 살다 보니 우울증에 시달리고, 미래에 얽매어 현재를 살다 보니 불안증으로 인해 지금 현재의 삶을 만끽하며 살아가지 못합니다.
이제는 너그러움이 필요한 시대가 이며 나의 잘못이나 타인의 잘못에 대해 너그럽게 용서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용서와 너그러움이라는 것은 잘못과 그에 대한 상처와 아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너그러운 마음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것은 바로 공감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원만하고 건강한 인간관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해결점은 바로 이 공감 능력입니다. 부부관계나 부모자녀 관계나 친구 또는 직장 동료 관계에서 타인의 감정이 어떠하리라고 이해하고 그에 대한 배려는 관계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현재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또한, 용서와 너그러움을 받은 사람들은 감사의 마음과 삶의 교훈을 배웁니다. 특히 부모자녀 관계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의 문제 행동들을 사사건건 지적하는 경우보다, 자녀들의 잘못을 너그럽게 넘어가는 것이 자녀들의 심리적인 성장과 긍정적인 행동들을 더욱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자, 오늘부터라도 나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생활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이웃과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더 칭찬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
행복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다. 오늘 저녁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식사 자리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서로를 칭찬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자치경찰단 서귀포 지역대 주민봉사대 대장 고기봉



No 제목 이름 날짜
N 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홈커밍데이 개최  ×1[1] 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04-05
N (사)제주YWCA 디지털성범죄특화상담소, 통합상담소 3·8 여성의날 맞이 캠페…  ×2[5] 진애령 03-07
N ‘그린워싱’주의하세요! -올바른 친환경 인증 마크를 확인하자  ×1 ×1[3]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고민희 09-26
3708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퀴즈’온라인 캠페인  ×1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04-25
3707 삼다신협,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후원금 기탁  ×1 ×1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04-25
3706 이제는 쓰레기 무단투기 멈춰!  ×1 고기봉 04-23
3705 도민감사관 분임활동을 마치며  ×1 ×1 도민감사관 김용균 04-21
3704 제이피엠 자원봉사동호회, 베두리오름 삼무공원일대 정화 봉사활동으로 아…  ×1 (주)제이피엠 04-19
3703 제주도 AI 아나운서 '제이나'를 아시나요?  ×1 김예진 04-19
3702 ‘청년이어드림지원’ 참여로 ‘희망’을 꿈꾸다.  ×1 김신관 04-19
3701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024 청소년 안전교육’ 진행  ×1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 04-18
3700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 이제 그만 !  ×1 문동식 04-18
3699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국에 선진지 견학을 다녀…  ×1 양정은 04-17
3698 향군 봉사활동 "꽃과 함께 GoGoGo!"  ×1 제주도향군 04-16
3697 현장 종합감사 참여 소감  ×1 ×1 도민감사관 김용균 04-15
3696 기고문  ×1 ×1 비밀글 보건환경연구원 04-15
3695 푸른 제주의 바다를 지키는 플로깅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찬우 04-14
3694 풍수해보험, 우리의 내일을 위한 현명한 준비!  ×1 제주특별자치도 자연재난과 장명서 04-11
3693 기고문  ×1 ×1 비밀글 보건환경연구원 04-09
3692 [후보자들의 방송토론, 충분한 연습과 준비가 필요하다] 김봉춘 04-08
3691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우리모두 동참합시다.  ×1 ×1 청정제주모니터단 부단장 김용균 04-07
3690 청년들은 언제나 정치적이었다.  ×1 강규선 04-07
3689 공직자의 청렴  ×1 ×1 도민감사관 김용균 04-03
3688 우리 가족과 이웃, 제대로 안전하게! 지역사회의 재난, 재해상황 대비를 위…  ×1 서부종합사회복지관 04-02
3687 기고  ×1 ×1 비밀글 보건환경연구원 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