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의미
2017-01-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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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의미

삼도2동장 홍경찬

2015년 12월 30일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및 도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주민 중심의 상향식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9월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였다.

센터는 2013년 통과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설치되었으며, 주민과 전문가, 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참여형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의 주민의견 조정, 주민·상인 등 네트워크 형성 및 지역 활성화 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해나가는 제주 도시재생사업의 컨트롤타워이다.

지역주민들은 센터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 왜냐하면 원도심 재생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기 때문이다.

제주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사업을 살펴보면, 첫째, 교육·소통사업인 주민협의체 운영, 도시재생 대학, 도시재생포럼·강연 운영, 둘째, 역사·문화 사업인 원도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도심 올레길 조성 사업, 문화단체 소그룹 활성화 사업, 국제교류사업, 셋째, 정주재생사업인 정주재생 프로그램 기획, 지역경제 상권분석, 공간공유 프로그램, 공공디자인, 넷째, 원도심 재생 사업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구심들은 그 화려했던 번영의 역사를 신시가지에 내주었고 급격한 노후화와 공동화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의 혼란을 가져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참여형 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정체성에 기반을 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무근성’으로 대표되는 제주시의 원도심 역시 오랜 역사와 전통에도 불구하고 1960년대 개발정책과 1980년대 신도심(연동,노형동)개발로 인해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왔다. 한때는 ‘구제주’란 말로 그곳을 일컬으며 궁색하고 초라한 시설이 살아남은 지역처럼 여겨왔지만, 그게 아니다.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제주 사람들이 원도심에 얽힌 추억들을 하나씩 하나씩 품고 기억하고 채워나가면 ‘기억이 사라진 도시는 미래도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제주시 원도심이 오래도록 우리와 함께할 때 제주의 미래가 평화롭게 그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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