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7년 시민행복 도시로 디자인
2017-01-12 11:15
고윤권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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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시계획과장 고윤권
제주시는 좁은 땅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지난해 인구 48만, 예산 1조원 시대 등 제주의
관문으로 탐라천년의 역사를 안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런
제주시의 도약과 함께 올해는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미래비전에 부응하고 행복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는데 도시계획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뒷받침 위해 도시계획 분야에 총 310억원을 투자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정책을 마련하고 도심교통난 해소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공공시설물 디자인 표준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제주시의
도시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첫째,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평면확산이 가속화되고 있어 난개발
예상지역에 대한 도시의 성장 관리방안을 수립하여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가
내재될 수 있도록 가꾸는 도시로 도시정책 패러다임의 일대 전환을 기하고 둘째, 청정
녹지의 쪼개기식 타운하우스 개발,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해 선제적이면서도 엄격하게
대응해 나가 청정제주의 이미지가 묻어나도록 무분별한 개발행위 제한정책을 펴나감은
물론 셋째, 도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7개노선?32.5km에 총 219억원을 집중 투자해
연차적으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확장을 추진해 나가고, 그 중 가장 시급한
공항우회도로는 상반기, 제2도시우회도로(연북로)는 하반기에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넷째,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으로 자동폐지 위기에 당면한
미집행시설의 존치 필요성 등 타당성을 세부적으로 재검토하여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다섯째, 제주다움을 담은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표준매뉴얼을 제작하여 세련된 도시
이미지로의 새로운 변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분야의 시민 목소리를 낮은 자세에서 제대로 듣고
시민중심 도시계획 정책을 펴 나감으로써 행복도시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은 어둠을 깨우고 빛을 부르는 뜻처럼 시민의 불편함은 걷어내고
인구 50만 시대를 새롭게 맞이할 수 있는 행복도시 조성을 기대하며 시민여러분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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