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거 동참해야
2016-12-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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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부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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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적 농촌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는 돼지 먹이고 일반 쓰레기는 밭에 가다가 공터에 버렸다. 그런데 70년대 중반 고등학교 다닐 때 지금은 철거된 제주시 산지천 주변 외삼촌댁에 머문 적이 있는데 그땐 꼭두새벽에 청소차가 새벽종이 울렸네를 매우 크게 틀어 놓고 단잠을 깨우면서 골목에 오면 졸린 눈을 비비면서 주로 연탄재를 버렸다. 청소차가 2~3일에 한번 정도 온 걸로 기억되는데 그러나 그땐 그 누구도 불평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 후 쓰레기 수거장소를 지정하고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도 함께 버리도록 하여 밤새 고양이들이 뜯어 놓아 온 동네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놓기가 일쑤였다. 제주시가 12월1일 부터 쓰레기를 요일별로 분리 배출토록 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다고 한다. 평일에 출근해서 어려움도 있고 처음이라 다소 불편할지도 모르지만 몇 달만 하다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요일별 쓰레기분리 수거는 쓰레기를 감량하는 효과도 있겠지만 쓰레기를 자원화 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린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폐지를 수입한다는 것을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겠다. 이젠 마트에서도 박스를 제공하지 않아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주부 들을 많이 볼 수가 있으며, 실제로 박스 쓰레기가 많이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다. 클린하우스에서 어깨띠 매고 밤늦게 까지 요일별 분리수거 홍보를 하는 제주시 공무원들이 수고가 하루빨리 덜어지도록 우리 모두 요일별 쓰레기 분리수거에 동참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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