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사회 만들기,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2016-11-24 09:08
기초생활보장과 송윤희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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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사회가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 중 하나를 뽑으라면 단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문제일 것이다. 이러한 쓰레기 문제가 계속적으로 화두가 되는 이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자면,‘쓰레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또는 쓰레기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거나 걱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식이 문제인 듯하다.

그렇다면 시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첫째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습관화이다. ‘쓰레기는 자원이다’라는 인식 변화와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이해와 호응을 이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생활화 되고 몸에 베인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둘째로 꼭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는 소비문화 형성이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는 것이 생활화 된다면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 다시 한 번 주저하며 꼼꼼히 살피면서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올바른 소비 패턴은 꼭 필요한 것만 사게 되어 경제적으로 큰 기여를 할 것이고 쓰레기의 양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쓰레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에서 종량제봉투 사용은 물론 재활용 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이러한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 등을 전개하곤 했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실천이 부족한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쓰레기 처리문제는 한 두 사람이나 사회 구성원 일부의 노력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으며,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된 마음으로 시민의식을 가지고 실천해 나아가야 할 과제이다.

나를 위해, 이웃을 위해, 그리고 내일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소비에 따른 책임을 다해야 한다. 철저한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을 통해 조금 더 깨끗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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