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쓰레기 배출에도 다이어트가 필수!
2016-06-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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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동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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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3대 혁신 과제로 쓰레기 분리배출과 교통, 친절 등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또한 올해도 청결, 교통, 친절 등을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서 쓰레기 문제는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쓰레기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홍수처럼 버려지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급한 숙제를 안고 있다. 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그 해결을 위해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종량제봉투 사용과 재활용 활성화정책,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등 다양한 방법을 정책으로 채택하여 주민들이 실행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여 왔다. 하지만 종량제 봉투의 경우 지난 ‘95년부터 21년 넘게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각종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한꺼번에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혼합쓰레기 배출을 막기 위해서 다각적으로 쓰레기 분리 배출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제대로 된 분리배출 방법을 모르는 일부 사람들이 혼합쓰레기를 배출하고 있고 이런 문제들로 인하여 여기저기에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공무원이나 자생단체 구성원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데 책임의식을 가지는 범시민적인 공감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쓰레기 과체중 감량을 위한 일종의 ‘쓰레기 다이어트’를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하여 ‘청결’을 범시민 실천운동 과제로 삼아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쓰레기 다이어트’를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절감된 예산을 시민편익 시설에 투자하고, 또한 쓰레기 매립지 포화시기를 늦추려고 애쓰고 있다. 분리되지 않은 혼합쓰레기가 배출된 경우에는 수거를 하지 않고 쓰레기 불법 투기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주민들 스스로가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책임의식을 가지고 주민스스로가 실천해 나가고 그에 맞춰 행정지원이 뒷받침 되는 범시민실천운동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웃을 위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지구의 모든 생명들을 위해 우리는 우리의 소비에 따른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 책임을 다하여 배출되는 쓰레기를 감량하고 최종적으로 매립지로 보내는 쓰레기의 양을 줄여야만 한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들의 동참 없이 행정에서의 단속과 계도만으로는 목적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사회구성원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절실한 때다. 쓰레기 배출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는 모든 시민들의 “나부터”실천하겠다는 이런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시민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쓰레기 감량 다이어트”가 성공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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