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유식학(唯識學, yogacara thought)의 전개(展開)(3회)
2019-12-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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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택(華谷),孝菴 法師(公認)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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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唯識)이란 말은 ‘오직(唯) 식(識)이다’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용어의 본래 뜻을 알기 위하여 갖추어 말하면 유식무경(唯識無境) 혹은 만법유식(萬法唯識:모든 현상은 오직 마음의 작용이라는 뜻.)이며 유식은 이것의 준말이다. 유식학(唯識學, yogacara thought)은 법(法)’을 나타나게 하는 힘은 ‘식(識)’이라는 순수한 정신작용이라는 ’유식설(唯識說)‘을 연구하는 불교학의 분과 학문이다. 유식학의 ’유식(唯識)‘은 곧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로서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는 뜻이다. 유식학을 완성한 것은 4세기경 인도 간다라국의 승려 세친(世親, Vasubandhu, 316∼396)이다. 그는 『유식삼십론송(唯識三十論頌)』을 집필했는데, 이는 30개의 게송으로 구성된 텍스트로 유식학의 정수를 담고 있다. 유식학의 자세한 공부를 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10회에 걸쳐 깊이 있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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