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플라스틱이 식탁에 오른다.
2019-07-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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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1동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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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1동주민센터 이창욱 일주일에 몇 번 마트나, 시장으로 장을 보러갈 때 장바구니는 필수품이 되었다. 대형마트와 165㎡ 이상의 슈퍼마켓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되었고, 제과점에서도 비닐봉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재활용 여부와 관계없이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함으로써 폐기물의 발생을 원칙적으로 억제하고 여러 번 사용가능한 제품이나 종이?펄프몰드 용기 등 친환경적인 제품의 사용을 촉진하는 폐기물 감량정책인 1회용품 사용규제의 일환이다. 편리함으로만 따지자면 1회용품을 쓰는 것을 따라올 만한 것이 없지만,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1회용품 사용을 줄여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회용품이나 제품용기, 비닐 등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다 쓰이고 난 플라스틱을 버리면 대부분 썩지 않고 남아 일부는 바다로 유입된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은 5mm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처음부터 아주 작게 제조되거나 제품이 부서지면서 만들어지는데, 하수처리를 하더라도 너무 미세해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해양생태계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은 해류에 마모되거나 태양열에 의해 부스러지면서 아주 미세한 입자가 되어 플랑크톤이 먹이로 오인하여 먹고, 또 그 플랑크톤을 물고기가 먹고, 그 물고기가 우리가 먹게 될 것이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이 되돌아와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것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을 인체에 축적되게 하여 호르몬을 교란시키고, 몸에 쌓이게 되어 장폐색을 유발 시킨다. 또한 인체에 축적되면 성장기 자녀들에 성장 등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식물성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이미 출고된 플라스틱은 태워서 없애야한다. 그러나 태울 경우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하여 이 또한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이미 출고된 플라스틱을 최대한 재활용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플라스틱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여 요일별로 분리 배출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개인용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고, 일회용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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