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총동문회, 서중인6·25참전비 공원 조성
2017-06-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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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창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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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중학교총동문회(회장 이석창)는 30일 오후 6시 모교의 교정에 설치된 ‘서중인6·25참전기념비’ 일대 공원화사업 추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 총동문회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2014년 6월 시행한 서중인6·25참전기념비 건립사업(1단계)에 이어 2단계사업으로 최근 참전비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 이에 앞서 총동문회는 6월초 양덕부 교장을 비롯한 학교측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한국전쟁 당시 까까머리 중학생들이 책 대신 총을 들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나아갔던 동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참전기념비가 혼잡한 주변여건 등으로 건립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방치된 점을 들어 안보교육의 산실로 자리잡기 위한 공원화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던 것. ? 이에 따라 총동문회 이석창 회장이 2천만원 상당의 사비를 들여 참전비 주변 일대를 리모델링하여 모교 후배들과 시민들이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참배공간을 조성했고, 애기동백으로 수벽(차폐식재)을 설치하여 다른 시설과 독립시켰고, 수국·부용 등 화목류를 식재하는 등 참전비공원을 조성하면서 호국보은의 산실로 재탄생하게 됐다. ? 이석창 총동문회장은 공원화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이 작은 공원이 백척간두에 내몰렸던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고 산화한 모교의 선배 동문들의 명복을 비는 자리가 되고, 후배들에게는 그날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는 거룩한 산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 한편, 한국전쟁 당시 서귀포중학교 출신 참전자는 교사 4명, 여자해병 4명, 남자해병 224명 등 모두 232명이며, 이중 서귀포중 출신 참전 희생자수는 45명. 전국 학교별 학도병 가운데 다섯 번째에 이르는 고귀한 생명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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