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 자활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가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활기업 '탐나레더'를 창업했다.
서귀포시는 탐나레더가 2019년 10월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수 사업단'으로 시작해 가죽 수공예품 판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다 이번에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자활기업은 2명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자활을 목적으로 사업장을 창업하는 것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스스로가 대표자가 돼 운영할 수 있다. 자활기업을 창업하기 위해서는 ▷자활사업단 운영기간 동안 투입된 사업비 30% 이상의 매출액 발생 ▷모든 구성원에 대해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지급 ▷창업 교육 이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현재 서귀포시에서는 청소, 공방, 음식점, 편의점, 집수리 등 12개의 자활기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탐나레더 창업이 자립 의지가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자활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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