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4월 공급석·이용객 줄고 탑승률은 상승

제주공항 4월 공급석·이용객 줄고 탑승률은 상승
사실상 만석 운항으로 승객들은 불편..항공사 수익성만 제고
  • 입력 : 2023. 05.16(화) 15:53  수정 : 2023. 05. 17(수) 17:1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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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공항 4월 공급석과 이용객이 동시 줄었지만 탑승률이 높아지면서 항공사만 덕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가 16일 밝힌 2023년도 4월 제주공항 수송실적을 보면 국내선 운항편수와 공급석은 총 1만3568편, 256만1665석이다. 일평균 운항편수는 452편, 공급석 8만5389편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일평균 운항편수는 5.1%, 공급석은 6.8% 줄었다. 이용객도 지난 250만1875명에 비해 일평균 3400명 4.1%가 줄어든 239만9869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기간 탑승률은 93.7%로 지난해 91.0%보다 2.7% 증가해 사실상 만석으로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극심한 예약난과 혼잡도를 느꼈지만 항공사는 수익성을 높이는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4월까지 국내선 공급석과 이용객은 5만355편, 공급석은 1005만5896석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2% 감소하고, 이용객은 0.3% 증가한 918만9795명, 탑승률은 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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