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18일까지 산지·남·서부지역 중심 가끔 비

제주지방 18일까지 산지·남·서부지역 중심 가끔 비
예상강수량 5㎜ 안팎..17일 밤부터 강한 바람 예상
  • 입력 : 2023. 04.17(월) 08:47  수정 : 2023. 04. 18(화) 09: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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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부는 제주.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강풍과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7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다 18일부터 중국 산둥반도에서 이동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18일 오전 주로 제주도 산지와 남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다 그친 후 18일 밤부터 19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산지와 남부 서부지역 중심으로 5㎜ 안팎이다.

제주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동안 북부와 동부지역은 흐린 날씨가 예상되지만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지역이나 강수량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내리기 전 바람도 점차 강해져 17일 밤부터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17일 저녁 예정으로 제주도 산지, 18일 새벽 예정으로 제주도 육상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해상에서도 18일 새벽부터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9~16m/s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17일 낮 최고기온 18~20℃가 되겠고 18일 아침최저기온은 17~18℃, 낮 최고기온은 20~26℃까지 오르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 낮 최고기온은 20~23℃로 예상된다.

이번 주 제주지방은 비가 그친 후 22일까지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낮 기온은 21℃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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