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제주도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운전·보행 행태, 교통안전 등 18개 항목 평가
국토부 조사서 2017년 이후 최상위권 지속
  • 입력 : 2023. 01.27(금) 16:04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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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 의식수준 등을 조사하고 지수화해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평가는 각 지역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8개 평가지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도민들의 교통문화 인식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으로 제주교통안전 거버넌스 운영1), 연령별 교통안전교육,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공익광고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교통문화 확산과 교통안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017년 3위, 2018년 1위, 2019년 3위, 2020년 1위, 2021년 5위 등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매년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도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도민의 교통문화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교통안전 거버넌스 운영과 교통안전 의식개선 홍보를 통해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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