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동덕' 제주미술제 완전체 ... 미술계가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

'동심동덕' 제주미술제 완전체 ... 미술계가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
12일 제주 문예회관서 개막식... 본전시 진행
서울과 제주 곳곳서 오는 29일까지 개최
  • 입력 : 2022. 11.13(일) 19:1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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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동덕'을 주제로 내건 제26회 제주미술제 본전시가 지난 12일 제주 문예회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미술제를 위해 한글서예팀이 구성 제작한 협업작품을 관람객이 바라보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서울의 제주갤러리 특별전으로 문을 연 올해 제주미술제는 이달 29일까지 산지천갤러리와 ICC 제주갤러리 등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격년제 개최로 2년 만에 다시 열리고 있는 '제주미술제'가 지난 12일 공식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시 모여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는 장으로 꾸려지고 있는 '제26회 제주미술제(Jeju Art Festival 2022)'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주제로 내걸고 올해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시 공간을 확대해 제주미술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제주미술제는 지난 2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 특별전 '제주-서울2022'(이달 21일까지 진행)를 시작으로, 4일 제주시 산지천갤러리 특별전 '기후 제주'(이달 27일까지), 9일 ICC제주갤러리 본전시(이달 29일까지) 등 순차적으로 개막하며 관람객을 맞고 있다.

공식 개막식과 함께 12일부터 제주 문예회관(1~3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본전시 '동심동덕'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에선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여러 작가들이 모여 구상·제작한 한글서예·한자서예·문인화팀의 협업 결과물도 만날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산지천갤러리 2층에서 특벼전 '기후 제주' 참여 작가와 제주미술제 양은희 예술감독이 함께하는 좌담회가 예정돼 있다.

12일부터 제주 문예회관에서 진행중인 제26회 제주미술제 '동심동덕' 본전시. 오은지기자

12일 제주문예회관 앞마당에서 열린 제26회 제주미술제 공식 개막식에 앞서 양은희 예술감독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투어를 하고 있다.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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