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13회 제주프랑스영화제 홍보대사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위촉된다.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고영림)는 오는 11월 3일 CGV제주 5관에서 열리는 '제13회 제주프랑스영화제' 개막식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홍보대사의 위촉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집행위는 "소수 정예 음악학교인 예후디 메뉴힌 학교를 거쳐 옥스퍼드대학과 런던왕립음악원을 졸업한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기돈 크레머로부터 "뛰어난 테크닉과 다양하고 놀라운 표현력, 뿌리 깊은 진지함과 진정성 있는 음악이 매우 인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찬사를 받았다"며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의 주요 콘서트홀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 크리스토프 에센바하, 마르코 레토니아의 지휘로 협연했고 1666년에 제작된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는 실력이 검증된 연주자"라고 소개했다.

또 "어린 시절부터 프랑스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프랑스 작곡가 중에서도 특히 드뷔시, 포레, 생상의 작품을 사랑하고 주요 레퍼토리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회 제주프랑스영화제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CGV제주와 탐라도서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