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예술곶산양으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한경면 예술곶산양으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체험·음악회·찾아가는 영화상영회 등
지역연계프로그램 다채...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 입력 : 2022. 10.16(일) 13:4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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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2020년 폐교 공간에서 문화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예술곶산양에서 다채로운 지역연계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운영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달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예술곶산양에서 체험 프로그램 '산양공작'과 음악회 '산양노을'을 비롯 제주 서부지역 문화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산양극장'을 진행한다.

예술곶산양 방문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키트 제작 체험 프로그램 '산양공작'은 산양리 마을의 자연환경을 표현한 오브제(반딧불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무드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 키트는 2종이며, 18일부터 예술곶산양 쉼팡(커뮤니티실)에서 준비된 재료(400개) 소진시까지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이달 29일 오후 4시 예술곶산양 야외운동장에서 펼쳐질 음악회 '산양노을'에선 예술요원을 비롯 광개토 제주예술단, 밴드 이강, 이지요 등 도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산양극장'은 11월 중 제주 서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한경면의 문화예술환경과 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 실태 등을 고려해 만들었다"면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활동 경험이 적은 제주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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