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도정 구상 본격… 20일 추경 규모·방향 공개

민선 8기 도정 구상 본격… 20일 추경 규모·방향 공개
오영훈 당선인 인수위 업무보고 마무리
일주일 걸쳐 4개 위원회 8개 분과별 논의
  • 입력 : 2022. 06.19(일) 15:1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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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면서 내달 출범하는 민선 8기 도정의 구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는'(이하 미래 준비위)는 지난 16일 제주도 실국, 산하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쳤다.

미래 준비위는 지난9일 출범식과 함께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국 국장단과 상견례를 가진뒤 일주일간 제주도의 업무보고를 받고 기획조정위원회와 도민정부위원회, 지속가능위원회, 혁신성장위원회 등 4개 위원회, 8개 분과별로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제주 제2공항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 준비위는 제주도의 업무보고를 토대로 추경예산의 규모 등을 계획하고, 도내 현안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오영훈 당선인의 6대 핵심 공약을 다듬고 민선 8기 핵심 추진과제를 설정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도의회 임시회 상정 예정인 7000억원 규모의 추경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 당선인은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추경 규모 및 편성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개편 등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래 준비위는 출범 이후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의 공약 등과 관련한 아카데미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공약과 관련해 아카데미를 진행한 데 이어 20일에는 '국내외 N분 도시와 15분 도시 제주 실현을 위한 조건'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와 제주 환경보전 전략'을 주제로한 아카데미를 연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미래로 준비위원회는 오영훈 당선인의 나머지 핵심 정책인 제주형 청년보장제 도입, 제주형 생애주기별 돌봄정책 추진,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등에 대해서도 도민공감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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