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등 언론3사 마지막 여론조사 25일 발표

한라일보 등 언론3사 마지막 여론조사 25일 발표
도지사·교육감 후보 적합도
공표금지 이전 마지막 조사
조사 대상 1500명으로 확대
선거 판세 분석용 등 관심
  • 입력 : 2022. 05.24(화) 12:3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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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영훈-허향진-부순정-박찬식 제주지사 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를 일주일 앞둔 오는 25일 한라일보(대표이사 김건일)·제민일보(대표이사 양치석)·JIBS제주방송(대표이사 이용탁) 등 제주지역 언론 3사의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의 결과공표 등이 금지되는 26일에 앞서 발표하는 만큼 제주지역 유권자의 표심 흐름과 이른바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에 표심 향배가 어떻게 이동할지 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민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라일보·제민일보·JIBS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 3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 적합도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등을 묻는 제3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3차 여론조사는 1, 2차 여론조사 대상보다 500여명 확대해 민심 정확도를 높였다.

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부순정 녹색당 후보, 박찬식 무소속 후보(이상 기호순) 등이다.

교육감 후보 적합도는 김광수·이석문 후보(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무소속 김우남 후보(이상 기호순)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25일 언론 3사 인터넷판을 시작으로 JIBS제주방송 8시 뉴스와 26일자 제민일보·한라일보 지면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언론 3사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부에 대한 도민 사회 민심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1차 조사부터 이번 조사까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의견을 물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 마감 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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